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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에 인종차별 폭언…덴버 거주 40대 남성 체포

 최근 북가주 샌라몬 지역의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한인 남녀에게 인종차별과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남성이 26일 체포됐다.         〈본지 12월 27일 자 A-1면〉   이날 샌라몬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 조던 더글라스 크라(40·덴버)는 증오범죄 혐의로 구금됐으며 마르티네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크라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틱톡 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한인 아린 김과 엘리엇 하씨에게 “너는 김정은의 남자친구냐. 그와 성관계를 했느냐” 등 인종차별 및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이들을 공격했다.     이후 그는 “얼굴에 침을 뱉겠다”고 협박을 했고 매장 밖에서 15분 동안 김씨와 하씨를 노려보는 등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씨는 지역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무시하려고 했지만, 다시 돌아와 동성애 혐오 발언을 마구 쏟아냈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매장 안 다른 유색인종 손님도 그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차 피해가 일어날까 무서워 매장이 끝날 때까지 앉아 있었다”며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차까지 걸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덴튼 칼슨 샌라몬 경찰국장에 따르면 크라는 25일 오후 4시쯤 덴빌 인근 지역서 필리핀계 미국인에게도 인종 혐오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진 기자한인학생 인종차별 인종차별 폭언 남성 체포 덴버 거주

2022-12-27

덴버 2,273달러로 전국 13위, 스프링스는 19위

 덴버에 사는 가정이 모기지, 렌트비, 각종 공과금 등으로 한달에 지출하는 총비용이 평균 2,273 달러로 미국내 50개 대도시 가운데 13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월 2,033 달러로 전국 19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3자 온라인 청구서 납부 웹사이트 ‘독소닷컴’(doxo.com)이 최근 발표한 미국내 50대 대도시 가구당 월평균 지출 총액(average monthly bills)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에 거주하는 한 가정이 매월 지불해야 하는 각종 비용 총액은 2,273 달러로 미전국 평균 월 2,0003 달러 보다 13.5%가 더 많았으며 50대 대도시 중에서는 13번째로 많았다. 가구당 총소득중 지출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42%에 달해 덴버에 사는 비용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된 셈이다. 독소닷컴은 연방센서스국의 다양한 통계자료와 독소닷컴의 청구서 지불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약 700만명)의 평균 월 청구서 자료를 바탕으로 50개 대도시의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덴버 거주 가구당 매달 지불하는 각종 청구서 내역을 살펴보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지출액은 월평균 1,577 달러 ▲렌트비는 1,326 달러 ▲자동차 융자 상환금 438 달러 ▲각종 공과금(Utilities) 300 달러 ▲차량 보험료 181 달러 ▲건강보험료 226 달러 ▲케이블&인터넷 사용료 110 달러 ▲생명보험료 납입 82 달러 ▲전화 사용료 103 달러 ▲경보 시스템(alarm&security) 이용료 112 달러 등이었다.        콜로라도 주내 도시 중에는 덴버와 함께 전국 50개 대도시에 포함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가구당 월평균 총지출액은 2,033 달러로 전국 19위를 기록했다. 이 도시의 월평균 총지출액은 전국 평균($2,003)보다 1.5% 많고 가구당 총소득의 37%를 차지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각 항목별 월평균 지출액은 ▲모기지 1,450 달러 ▲렌트비 1,174 달러 ▲자동차 융자 상환금 481 달러 ▲각종 공과금(Utilities) 246 달러 ▲차량 보험료 159 달러 ▲건강보험료 101 달러 ▲케이블&인터넷 사용료 95 달러 ▲생명보험료 납입 96 달러 ▲전화 사용료 101 달러 ▲경보 시스템(alarm&security) 이용료 76 달러 등이었다.       이밖에 콜로라도 주내 도시들 가운데 가구당 월평균 총지출액이 많은 순위는 1위 파커($2,965), 2위 에리($2,936), 3위 모뉴먼트($2,898), 4위 브룸필드($2,872), 5위 루이빌($2,782), 6위 카본데일($2,744), 7위 캐슬 록($2,702), 8위 리틀톤($2,635), 9위 윈저($2,628), 10위 론 트리($2,616), 11위 잉글우드($2,607), 12위 골든($2,595), 13위 손튼($2,579), 14위 에버그린($2,577), 15위 볼더($2,479), 16위 오로라($2,457), 17위 스팀보트 스프링스($2,447), 18위 웨스트민스터($2,426), 19위 브라이튼($2,423), 20위 모리슨($2,391), 21위 커머스 시티($2,385), 22위 아바다($2,379), 23위 롱몬트($2,372), 24위 페이튼($2,356), 25위 덴버($2,273), 26위 라파옛($2,267), 27위 포트 콜린스($2,075), 28위 듀랭고($2,070), 29위 그릴리($2,047), 30위 위트 리지($2,046), 31위 콜로라도 스프링스($2,033), 32위 그랜드 정션($1,835), 33위 러브랜드($1,821), 34위 푸에블로($1,765) 등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이 가장 많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의 샌호세로 3,248 달러에 달했다. 50개 대도시의 가구당 월평균 총지출액 상위 20위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샌호세(CA) $3,248     2. 뉴욕(NY) $3,059 3. 보스턴(MA) $2,963   4. 샌프란시스코(CA) $2,946 5. 샌디에고(CA) $2,689   6. 워싱턴DC $2,686 7. 로스앤젤레스(CA) $2,672 8. 시애틀(WA) $2,572   9. 마이애미(FL) $2,482   10. 오스틴(TX) $2,447   11. 포틀랜드(OR) $2,424     12. 포트 로더데일(FL) $2,292 13. 덴버   $2,273   14. 애틀란타(GA) $2,197         15. 시카고(IL) $2,119     16. 샬롯(NC) $2,115   17. 새크라멘토(CA) $2,101 18. 탬파(FL) $2,081   19. 콜로라도 스프링스  $2,033 20. 세인트 폴(MN) $2,020                                이은혜 기자미국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대도시 가구당 덴버 거주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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